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약 2만7000대를 리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리콜의 원인은 사이버트럭 후방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이미지 지연 문제로, 후진 기어를 넣었을 때 카메라 이미지가 2초 이내에 표시되지 않거나, 최대 6~8초가 지나도 화면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발견되었다.이번 리콜은 2024년형 사이버트럭 모델에 …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의대정원 논의, 전제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달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사 단체에 전제조건 없이 의대 정원 확대 논의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차관은 여야의정협의체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의사 단체가 참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며, "사전적 의제를 정하지 말고 열린 자세로 논의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정부는 의료 인력 수급을 과학적으로 추계할 '…
임대아파트 거주자 300명, 고가 차량 보유 논란…LH 제도 허점 지적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 중 300명 이상이 고가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희정 의원(국민의힘)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311명의 임대아파트 입주자가 입주 및 재계약 자격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을 소유하고 있었다.수입차 소유자는 135명으로, BMW 50대, 메르세…
조달청, 전국 무주부동산 1000필지 국유화 추진…6개월간 공고 실시
조달청은 9월 30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6개월간 강원 고성군 등 전국에 분포한 소유자 없는 부동산(무주부동산) 1000필지(총면적 57만7091㎡)를 국유화하기 위한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고 대상은 지적공부에 누락되었거나 소유권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토지 등이다. 공고 기간 내 정당한 권리자나 이해관계인이 권리를 신고하…
산후조리원, 절반 이상이 서울·경기에 집중… 지방 임산부 지원 필요성 제…
전국에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의 절반 이상이 서울과 경기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지방 임산부들이 산후조리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국의 산후조리원은 총 456개소였다. 그 중 경기도에 145개소(31.8%), 서울에 112개소(24.6%…
정부, 배춧값 안정 위해 수입 추진…다양한 대책 마련
정부가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급등한 배춧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배추 수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하며, 중국에서 신선 배추를 수입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추 수입은 외식업체, 식자재업체, 수출 김치 업체 등을 주요 수요처로 하며, 수입 물량은 산지 상황에 따라 확대될 예정이다.배추…
롯데리아, 배달 서비스 가격 차등 운영 시행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2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과 배달 서비스의 가격을 분리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조정에 따라 배달 주문 시 단품 메뉴에는 700원에서 800원이 추가되며, 세트 메뉴는 1,3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이는 가맹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설명됐다.롯데GRS 관계자는 "전국 가맹점 협의회와의 회의를 …
4분기 전기요금 동결, 인상 가능성 상존
올해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되기로 결정됐다. 이는 정부가 한국전력의 재무 상황을 고려하면서 이루어진 미세조정의 일환으로, 향후 요금 인상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한국전력은 23일 발표를 통해 4분기의 연료비조정단가를 킬로와트시(㎾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조정단가는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변…
국토부, 추석 연휴 교통사고 49.4% 감소…국민 협조에 감사
국토교통부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49.4%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루 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28.8건으로, 전년 452.4건에서 크게 줄었으며, 사망자 수도 일 평균 4.2명으로 전년 대비 39.1% 감소했다.연휴 기간 동안 총 이동 인원은 3,503만 명으로, 작년보다 14…
고물가 속 중고 명품 수요 급증, 명품 시장의 변화 신호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명품 시장에서 중고 제품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명품 플랫폼에서의 누적 카드 결제 금액은 3천758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1% 감소한 수치다. 2022년과 비교할 경우, 감소폭은 …
역전세와 전세사기로 인해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제때 반환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면서, 정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4년간 5조5천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출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가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HUG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주택도시기금 출자와 한국도로공사 주식 현물 출자를 통해 총 …
9월 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50% 밑돌아…거래 감소 영향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오른 '상승 거래' 비중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중 상승 거래 비중은 48.5%로 집계되었다. 이는 6월 이후 3개월 연속 50%를 넘었던 상승 거래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서울 아파트…
LS일렉트릭, 규덴코와 손잡고 일본 BESS 시장 본격 진출
LS일렉트릭이 일본 규슈전력의 자회사인 규덴코와 협력하여 일본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BESS) 시장을 공략한다.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LS일렉트릭과 규덴코는 BESS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규덴코는 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일본 최대 규모의 우쿠지마 …
LH, 매입임대주택 수선 비용 6년간 6118억 지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6년 동안 매입임대 주택의 수선에 6118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40만7729건의 주택 수선에 이 같은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수선 비용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69…
테슬라, 사이버트럭 2만7000대 리콜…후방 카메라 지연 문제 발생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약 2만7000대를 리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리콜의 원인은 사이버트럭 후방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이미지 지연 문제로, 후진 기어를 넣었을 때 카메라 이미지가 2초 이내에 표시되지 않거나, 최대 6~8초가 지나도 화면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발견되었다.이번 리콜은 2024년형 사이버트럭 모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