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이 에이치라인해운으로부터 1만8000㎥급 LNG 벙커링선 1척을 1271억 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HJ중공업의 올해 첫 수주로, 2014년 일본 NYK사로부터 세계 최초 5100㎥급 LNG 벙커링선을 수주한 이후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HJ중공업이 이번에 건조하는 LNG 벙커링선은 길이 144m, 너비 …
쌍용건설, UAE 두바이서 3200억 원 규모 고급 오피스 타워 수주
쌍용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약 3200억 원(미화 2억 3천만 달러) 규모의 고급 오피스 타워 건설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지역에 위치한 '이머시브 타워(IMMERSIVE TOWER)'를 건설하는 공사로, 발주처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다.건물은 지하 3층, 지상 3…
국토부, 청년·고령자·신혼부부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983가구 추진
국토교통부는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특화된 공공임대주택 1983가구를 전국 11개 지역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입주자들의 필요에 따라 설계된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주요 유형으로는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310가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제안형(1234가…
서울 빌라·오피스텔 월세 지속 상승…전세사기와 공급 부족 영향
서울 빌라와 오피스텔의 월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세사기 확산과 아파트 외 주택 공급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연립·다세대(빌라) 월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104.87을 기록하며 2023년 2월 이후 22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빌라의 경우 전세 가격도 오르고 있지만, 월세 상승폭이 더…
한국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달러 돌파…59년 만에 이룬 쾌거
한국 건설업계가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달러를 돌파하는 역사를 새로 썼다. 1965년 현대건설의 첫 해외 진출 이후 59년 만의 성과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1조달러(약 1468조 원)를 넘어섰다. 2022년 11월 기준으로 이미 9965억달러에 이르렀던 수주액은 연말 막판 수주가 몰리며 대망의 1조달러를…
정부, 건설경기 활성화 위해 공공주택 대규모 공급 및 공사비 현실화 추진
정부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건설업계의 공공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공사비 현실화 3종 패키지를 도입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내수 경제의 큰 축인 건설경기의 부진을 타개하고 양질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며 주거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내년 공공주택 공급 규모는 역대 최대인…
정부, 내년 국토부 예산 60% 상반기 조기 집행…건설 경기 부양 총력
정부가 내년 국토교통부 예산 59조 원 중 약 60%를 상반기 내에 조기 집행하며 건설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집중 투자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경기 하방 압력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내년 SOC 사업 예산은 총 19조 원 이상으로, 도로와 철도에 각각 7조 원 이상이 투입되며 항공, 공항,…
HD현대인프라코어, 전북 군산에 1168억 원 투자…엔진 및 배터리팩 공…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엔진 및 배터리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확보하기 위해 전북 군산에 1168억 원을 투자한다. 26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북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2027년 말까지 군산 사업장에 방산과 초대형 발전용 엔진 생산공장과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
아크로 리츠카운티, 1순위 청약 경쟁률 483대 1…역대급 열기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483대 1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 71가구 모집에 무려 3만4,279명이 몰렸다. 특히 전용면적 84㎡D 타입은 82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이 단지가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
경기도 광주, 신규 주거시설 프리미엄 형성… 곤지암역 개발지구 주목
경기도 광주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최근 활기를 띠며, 신규 주거시설들이 분양가 대비 큰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분당, 판교와의 인접성 및 뛰어난 강남 접근성을 바탕으로 신흥 주거지로 떠오른 이 지역은, 이제 곤지암역 일대로까지 그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곤지암역 인근의 신규 도시개발지구가 미래 가치와 함께 더욱 주목을 받고 …
HJ중공업이 에이치라인해운으로부터 1만8000㎥급 LNG 벙커링선 1척을 1271억 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HJ중공업의 올해 첫 수주로, 2014년 일본 NYK사로부터 세계 최초 5100㎥급 LNG 벙커링선을 수주한 이후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HJ중공업이 이번에 건조하는 LNG 벙커링선은 길이 144m, 너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상 최대 실적 달성…한화오션 지분 추가 인수로 사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1조 3000억 원을 투자해 한화오션의 추가 지분을 인수하며 방산과 조선해양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1조 2462억 원, 영업이익 1조 7247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의대 정원 확대 1년, 멈춰선 교육… 정부, 정상화 대책 마련 나선다
정부가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늘린 지 1년이 지났지만, 의대 교육은 여전히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3월 신학기를 앞두고 교육부는 이달 중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지난해 2월, 정부는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입학 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HD현대, 조선·전력기기 실적 호조… 지난해 매출 67조 원 돌파
HD현대가 조선·해양 및 전력기기 부문의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67조 7656억 원의 매출과 2조 983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0.5%, 영업이익 46.8% 증가한 수치다.특히 조선·해양 부문을 담당하는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와 생산 효율성 개선으로 25조 5386억…
글로벌 HR 플랫폼 딜, 매출 8억 달러 돌파… 대규모 투자 유치
HR 테크 기업 딜(Deel)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한 8억 달러(약 1조 176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딜은 온보딩, 컴플라이언스, 글로벌 급여 지급, 이민 지원 등 HR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다각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또한, 딜은 3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 소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