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범죄로 인한 총 피해액이 2조2840억원에 이른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202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간의 기간 동안 발생한 사건들을 포함한 결과입니다. 서울이 8200억원으로 가장 큰 피해 금액을 기록하며 이어 경기, 부산, 인천, 대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대전은 상대적으로…
올해 상반기 전세 보증사고 2조7000억 원 육박, 연간 5조 원 전망
전세 만기에도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올해 상반기에만 2조70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전세 보증사고액이 5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2조6591억 원, 사고 건…
청약통장 가입자 급감…높아지는 분양가와 경쟁률에 무용론 확산
청약통장 가입자가 한 달 만에 3만 7000여 명이나 감소했다. 정부가 대대적인 청약제도 개편안을 연달아 내놓고 있지만, 분양가는 계속해서 높아지는 반면 소수의 분양가상한제 단지에 대한 경쟁률은 급등하면서 청약통장 무용론이 확산하고 있다.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공개한 청약통장 가입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가…
HDC현대산업개발, 2742억원 규모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현대아파트의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총 7개 동으로 구성되며, 총 746가구가 건설될 예정입니다.이 아파트는 휘경여중·고와 배봉산, 중랑천 수변공원 등 자연환경과 인접하여 자연 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3년 7개월 만에 6천건 돌파, 9억원 초과 거래 비…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년 7개월 만에 6천 건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에서 9억원 초과 거래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2만3,328건 중 53.1%인 1만2,396건이 9억원을 초과하…
고령인구 증가로 병세권 아파트 인기 상승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대형병원 인근 단지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으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 외에도 고령인구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대전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문화자이SKVIEW’는 이러한 추세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4층까지, 19개 …
민간 사전청약 취소로 인한 당첨자들 시름 깊어져…정부 대책 요구
공공택지를 통해 민간 사전청약을 접수한 아파트 단지들에서 잇따라 사업 포기가 발생하면서,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당첨자들은 청약통장의 효력 회복 외에도 더 큰 구제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사전청약을 받고 사업을 취소한 …
서울 아파트 시장, 5000건 돌파…6월 거래량 급증, 주목받는 이유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며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5199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2021년 5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초로 한 달 동안 5000건을 넘어선 수치입니다.이러한 높은 거래량 증가는 주로 시중은행의 주택…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6조 원 증가...상반기 누적 3년 만에 …
지난달 가계대출이 한 달 전과 동일하게 6조 원 늘어났다.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주택 매수심리가 꿈틀대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 행진을 이어간 여파다. 상반기 누적 기준 은행 주담대는 25조 원 넘게 늘어 3년 만에 최대 증가를 경신했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4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수도권 아파트 시장, 안정된 상승세…투자 가치 강조
부동산 시장 전문 업체 부동산인포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약 7%씩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KB국민은행 자료를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평균 6.78%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기타 지역(수도권 및 광역시 제외)의 연평균 상승률인 3.41%보다 …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5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정부가 외환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전방위적 대책을 내놓았다. 이번 조치가 시장 불안을 얼마나 완화할지 주목된다.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52.0원)보다 2.9원 내린 144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나이벡, FDA 프리 서브미션 신청으로 글로벌 의료 시장 공략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기술을 선도하는 나이벡이 미국 FDA 품목허가를 목표로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와 ‘오스젠-X15’에 대한 프리 서브미션(Pre-Submission)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세계 최초의 광반응성 펩타이드 조직재생 유도제로, 빛을 활용한 펩타이드 방출 안정성 강화와 함께 치주염 억제 및 조직재생 효과를…
한화오션, 울산급 배치-Ⅳ 1·2번함 건조 본격 착수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과 함께 8391억 원 규모의 ‘울산급 배치-Ⅳ 1·2번함 건조사업’ 본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스마트 호위함 개발에 돌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울산급 호위함을 대체하기 위한 4단계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총 6척의 함정을 건조할 계획이다.배치-Ⅳ는 기존 배치-Ⅲ의 설계를 바탕으로 하되, 전투체계와 무장 시스템을 비롯해 근…
우체통의 진화, ‘에코 우체통’으로 자원 재활용과 편리함을 더하다
40년 만에 우체통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6일, 우편물과 자원 재활용 물품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에코 우체통’을 연말까지 서울 일부 지역에 도입한다고 밝혔다.새로운 에코 우체통은 두 개의 투함구를 갖췄다. 한쪽은 편지와 소포 등 우편물을, 다른 한쪽은 폐의약품이나 다 쓴 커피 캡슐 같은 자원 재활…
에코바이오홀딩스, 베트남과 손잡고 동남아 유기농 시장 진출
에코바이오홀딩스(대표 송효순)는 베트남의 농업·화학 전문기업 하롱아그로켐(Ha Long Agrochem Corporation)과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에코바이오홀딩스는 바이오황(Bio-Sulfa)을 활용한 유기농 살균제 ‘다싹’을 베트남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현지 유통망을 강화하며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