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월간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용면적 40㎡ 이하 아파트의 월세가격지수가 104.5로,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는 다른 면적대 아파트의 월세가격지수보다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40㎡ 초과∼60㎡ 이하 아파트의 월세가격지수는 104.2, 60㎡ 초과∼85㎡ 이하 아파트는 102.7, 85㎡ 초과∼10…
양천구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사업 승인, 1713가구 조성 예정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정동 1200번지 일대의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승인하고 25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하 5층에서 지상 23층까지 이어지는 공동주택 14개 동을 포함하여 총 1713가구(임대 62가구 포함)를 조성하며, 다양한 부대 및 복리시설도 함께 건설할 예정이다.신정4재정비촉진구…
5월 소비자 심리 개선, 기대인플레이션 2.9%로 최저 기록
한국은행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5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103.6으로 전월보다 2.7포인트 상승해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두 달 연속 100을 초과하며 경제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로, 2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유류세 인하폭 축소로 인한 …
서울 아파트 거래량 43개월 만에 7000건 초과, 시세 상승세 지속
서울 아파트 시장이 눈에 띄는 거래량 증가를 보이고 있다.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월 거래량이 7000건을 초과하며,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6월의 거래량은 7062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말까지 신고가 완료되면 거래량은 7500건에서 8000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거래량의 증가와 함께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도 상승세를 보…
국가철도공단, 올해 하반기 철도사업에 3조3519억원 투입
국가철도공단은 철도건설 사업의 적기 이행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총 476건, 3조351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신규 발주 공사 부문에서는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 충북선 고속화 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경부선·경인선 등 기존선 개량사업 등 총 148건에 2조2258억원이 투입됩니다.신규 발주…
주택가격 하락으로 주택시가총액 118조 원 감소, 2년 연속 하락
지난해 주택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주택시가총액이 118조 원 줄어들면서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이에 국민순자산 중 부동산 자산은 1.2%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8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국민대차대조표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민의 부동산(토지+건물) 자산은 전년 대비 207조 원(1.2%) 증가한 1경…
국토부, 서울 주택 공급 부족 우려에 "입주 물량 충분" 선언
서울의 주택 시장에서 입주 물량 부족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토교통부가 해당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입주 물량의 충분성을 강조하며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국토부는 최근 발표한 설명자료에서 서울 아파트의 예상 입주 물량이 올해 3만8000가구에서 내년에는 4만8000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과거 10년 평균인 3만8000가구보…
전세사기 피해자 2만 명 육박... 정부 피해 인정자 발표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넘은 시점에서, 정부가 인정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약 2만 명에 달한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전체회의를 열고, 피해자 결정 신청 2,132건 중 1,496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특별법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212건은 승인되지 않았으며, 전세보증금 반환보…
HDC현대산업개발, 한솔테크닉스와 태양광 발전 기술 개발 협력
HDC현대산업개발은 제로에너지건축물 구현을 목표로 한 아이파크에 최적화된 태양광 발전 기술 개발을 위해 한솔테크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태양광 발전 설비의 효율을 극대화하여 입주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건축물 디자인과 태양광 기술의 조화를 통해 미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협력의 결과는 2025년부…
정부, 분양가상한제 제도 개선 논의…건설업계 기대감 고조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수도권 공공택지 내 주택건설사업이 잇달아 취소되는 가운데,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제도 개선 움직임이 건설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분양가상한제 개선과 기본형건축비 현실화는 별개라고 강조했습니다.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관리체계 개선 연구용역' 발주를 앞두고 사전규격공고를 올렸습니다. 제안요청서에는 분양가…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5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정부가 외환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전방위적 대책을 내놓았다. 이번 조치가 시장 불안을 얼마나 완화할지 주목된다.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52.0원)보다 2.9원 내린 144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나이벡, FDA 프리 서브미션 신청으로 글로벌 의료 시장 공략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기술을 선도하는 나이벡이 미국 FDA 품목허가를 목표로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와 ‘오스젠-X15’에 대한 프리 서브미션(Pre-Submission)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세계 최초의 광반응성 펩타이드 조직재생 유도제로, 빛을 활용한 펩타이드 방출 안정성 강화와 함께 치주염 억제 및 조직재생 효과를…
한화오션, 울산급 배치-Ⅳ 1·2번함 건조 본격 착수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과 함께 8391억 원 규모의 ‘울산급 배치-Ⅳ 1·2번함 건조사업’ 본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스마트 호위함 개발에 돌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울산급 호위함을 대체하기 위한 4단계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총 6척의 함정을 건조할 계획이다.배치-Ⅳ는 기존 배치-Ⅲ의 설계를 바탕으로 하되, 전투체계와 무장 시스템을 비롯해 근…
우체통의 진화, ‘에코 우체통’으로 자원 재활용과 편리함을 더하다
40년 만에 우체통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6일, 우편물과 자원 재활용 물품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에코 우체통’을 연말까지 서울 일부 지역에 도입한다고 밝혔다.새로운 에코 우체통은 두 개의 투함구를 갖췄다. 한쪽은 편지와 소포 등 우편물을, 다른 한쪽은 폐의약품이나 다 쓴 커피 캡슐 같은 자원 재활…
에코바이오홀딩스, 베트남과 손잡고 동남아 유기농 시장 진출
에코바이오홀딩스(대표 송효순)는 베트남의 농업·화학 전문기업 하롱아그로켐(Ha Long Agrochem Corporation)과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에코바이오홀딩스는 바이오황(Bio-Sulfa)을 활용한 유기농 살균제 ‘다싹’을 베트남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현지 유통망을 강화하며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