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가 10월 들어 총 382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 사업과 '평택 345㎸ 변전소' 조성 공사가 있다.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사업은 경기 화성시에 약 15.36㎞ 구간의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HL디앤아이한라가 대표사로 참여하여…
DL이앤씨,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DL이앤씨가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사업의 공사비는 약 3607억원으로 추산된다.자양7구역 재건축은 광진구 자양동 464-40번지 일대에 826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DL이앤씨는 지난 12일 조합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확보했다.이 지역은 한강과 뚝섬…
전세 보증사고 급증에 HUG에 4년간 5조5천억원 출자…회수율은 하락세
역전세와 전세사기로 인해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제때 반환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면서, 정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4년간 5조5천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출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가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HUG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주택도시기금 출자와 한국도로공사 주식 현물 출자를 통해 총 …
9월 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50% 밑돌아…거래 감소 영향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오른 '상승 거래' 비중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중 상승 거래 비중은 48.5%로 집계되었다. 이는 6월 이후 3개월 연속 50%를 넘었던 상승 거래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서울 아파트…
LH, 매입임대주택 수선 비용 6년간 6118억 지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6년 동안 매입임대 주택의 수선에 6118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40만7729건의 주택 수선에 이 같은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수선 비용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69…
금리 인하 기대감 속 비아파트 부문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이후, 한국은행도 이달 통화정책을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아파트 부문의 부동산 시장에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행은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면서 저금리 시대가 …
코오롱글로벌, 국내 최초 BIM 기반 스마트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 개발
코오롱글로벌이 국내 최초로 BIM(빌딩정보모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를 개발하고,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그 효과를 검증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스마트체커 플랫폼은 철근조립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시스템이다. BIM 기술을 기반으로 철근의 배치 및 형태를 …
DL이앤씨, 국내 건설 현장에 도심 양봉장 조성해 꿀벌 생태계 회복 동참
DL이앤씨는 최근 급감한 꿀벌의 개체수를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의 한 건설 현장에 설치된 도심 양봉장은 DL이앤씨 직원들이 직접 꿀벌을 관리하며 운영 중이다.꿀벌은 전 세계 식량 생산의 70% 이상을 책임지는 중요한 곤충이다. 하지만 최…
7월 서울 빌라 거래액, 2년 만에 1조 원 돌파
서울에서 7월 빌라(연립·다세대) 거래금액이 2년여 만에 1조 원을 넘어서며 비아파트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는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인해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전·월세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로 주택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로 해석된다.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7월 서울 연립·다세대 주택 매매 동향에 따르면, 서…
일산 신도시 재건축 계획 발표, 용적률 300%로 2만 7000가구 추가…
경기 일산 신도시가 1기 신도시 중 마지막으로 재건축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일산 신도시는 현재 평균 169%인 용적률을 아파트 기준으로 300%까지 높여 2만 7000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산 내 주택은 6만 1000가구에서 8만 8000가구로 증가하며, 인구는 14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5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정부가 외환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전방위적 대책을 내놓았다. 이번 조치가 시장 불안을 얼마나 완화할지 주목된다.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52.0원)보다 2.9원 내린 144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나이벡, FDA 프리 서브미션 신청으로 글로벌 의료 시장 공략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기술을 선도하는 나이벡이 미국 FDA 품목허가를 목표로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와 ‘오스젠-X15’에 대한 프리 서브미션(Pre-Submission)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세계 최초의 광반응성 펩타이드 조직재생 유도제로, 빛을 활용한 펩타이드 방출 안정성 강화와 함께 치주염 억제 및 조직재생 효과를…
한화오션, 울산급 배치-Ⅳ 1·2번함 건조 본격 착수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과 함께 8391억 원 규모의 ‘울산급 배치-Ⅳ 1·2번함 건조사업’ 본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스마트 호위함 개발에 돌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울산급 호위함을 대체하기 위한 4단계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총 6척의 함정을 건조할 계획이다.배치-Ⅳ는 기존 배치-Ⅲ의 설계를 바탕으로 하되, 전투체계와 무장 시스템을 비롯해 근…
우체통의 진화, ‘에코 우체통’으로 자원 재활용과 편리함을 더하다
40년 만에 우체통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6일, 우편물과 자원 재활용 물품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에코 우체통’을 연말까지 서울 일부 지역에 도입한다고 밝혔다.새로운 에코 우체통은 두 개의 투함구를 갖췄다. 한쪽은 편지와 소포 등 우편물을, 다른 한쪽은 폐의약품이나 다 쓴 커피 캡슐 같은 자원 재활…
에코바이오홀딩스, 베트남과 손잡고 동남아 유기농 시장 진출
에코바이오홀딩스(대표 송효순)는 베트남의 농업·화학 전문기업 하롱아그로켐(Ha Long Agrochem Corporation)과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에코바이오홀딩스는 바이오황(Bio-Sulfa)을 활용한 유기농 살균제 ‘다싹’을 베트남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현지 유통망을 강화하며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