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일본,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7% 상승…쌀 가격 사상 최대 상승 기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12-20 11:03

    본문

     

    일본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하며 3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일본 총무성 발표에 따르면, 신선식품을 제외한 11월 CPI는 109.2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상승률(2.3%)보다 0.4%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에너지 가격과 식량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특히 전기·가스 요금 보조금 축소로 인해 에너지 항목의 상승폭이 6.0%로 확대되며, 전기료는 9.9%, 도시가스료는 6.4% 상승했다. 이는 정부가 추진한 전기·가스비 보조 지원이 종료되면서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식량 부문에서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항목이 4.2%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쌀류의 가격은 전년 대비 63.6% 급등하며 1971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총무성은 쌀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유통 단계에서의 확보 경쟁과 생산비 상승을 지목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에너지 및 쌀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전하며, 일본 정부의 보조금 축소와 생산비 증가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박은지기자/2024.12.20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