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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M테크놀로지, 전기차 및 ESS 화재 위험 줄인 '임페르비오' 배터리 분리막 연말 대량 생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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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09-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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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기술 기업 24M테크놀로지는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발생하는 화재 위험을 크게 줄인 새로운 배터리 분리막 '24M 임페르비오(24M Impervio)'의 대량 생산을 올해 말까지 실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2025년 또는 2026년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과충전은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리튬이온이나 리튬메탈 배터리에서 덴드라이트 형성을 촉진해 내부 단락과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24M 임페르비오는 셀 내부의 전기화학을 모니터링하여 덴드라이트 생성을 방지하고, 조기 결함을 감지해 화재를 예방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최근 테스트에서는 이 분리막을 장착한 배터리가 과충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인 반면, 기존 배터리는 폭발과 화재로 이어졌다.


    24M의 나오키 오타 CEO는 "배터리 안전 문제는 전기차 대중화의 주요 장애물이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들은 배터리 안전에 대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 대량 생산 및 라이선스 파트너와 협력해 초기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박은지기자/2024.09.13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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