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 27분경,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의 한 오피스텔 2층 복도에 주차된 전기 킥보드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소방서와 경찰은 즉시 현장에 63명의 인력과 21대의 장비를 투입해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오피스텔 주민 30여 명이 잠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가 발생한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로, 234세대가 거주하는 건물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효진기자/2024.12.03

gywls1471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