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사기범, 2000만원 상당 가로챈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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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강북경찰서는 온라인 게임 아이템 거래를 가장해 2000만원 이상을 가로챈 20대 남성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온라인 게임 관련 거래를 원하는 7명에게서 총 2396만원 상당의 현금과 게임 아이템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SNS를 통해 아이템 판매자로 위장해 계좌 정보를 입수하고, 동시에 구매자에게는 판매자 역할을 맡아 금전을 받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비대면 거래에서 사기 피해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효진기자/2024.09.23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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