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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실 야간 운영 중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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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효진기자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9-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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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병원이 다음 달부터 주 1회 응급실의 야간 운영을 중단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병원은 10월 1일부터 매주 성인 응급의료센터의 진료 시간을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제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전문의 부족과 이로 인한 피로 누적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6명 중 1명이 휴직 상태에 있으며, 나머지 5명이 번갈아 근무하고 있다. 중증 환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전문의들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두 명의 전문의가 동시에 휴직과 병가를 내면서 응급실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사례도 있다. 정부가 군의관을 파견했지만, 전문의들은 중환자실 근무를 선호해 응급실 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충청권의 다른 병원들도 야간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효진기자/2024.09.20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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