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 발생한 이 사건에서 80대 노인이 식당에서 7살 아이를 성추행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담겼습니다.

사건 당일 아침,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동네 어르신이 방문하여 몇 시간 동안 맥주를 마셨습니다. 노인과 아이는 등을 지고 밥을 먹는 모습이 CCTV에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나 식사를 마친 후, 아이는 A씨에게 노인이 자신의 몸을 만지고 불쾌한 기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A씨는 CCTV를 확인한 후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노인은 경찰에 의해 조사를 받았지만, 고령과 재범 가능성을 고려하여 구속은 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A씨의 가게에서 아이는 노인이 나타날 때마다 문을 닫고 숨어지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이 동네에서는 아이 앞세워 돈 뜯는 사기꾼이 되었고, 노인은 떳떳하게 자신은 죄가 없다고 소리지르며 다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논란을 빚었는데, 누리꾼들은 노인의 행동을 비난하고, 피해자인 아이를 위로하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A씨는 노인이 무고죄로 고소당한 것에 대해 분노를 토로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어린 아이를 성추행한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다시 한 번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은지기자/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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