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 폭로한 수학 스타 강사 '삽자루' 우형철, 향년 59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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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강사로서 알려진 '삽자루' 우형철 씨가 13일 향년 59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우 씨는 2017년 자신이 속한 이투스교육이 댓글 조작을 행하는 것을 폭로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이투스는 댓글과 게시글 20만개를 조작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으며, 대표와 임원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우 씨는 이투스와의 법적 분쟁에서 대법원으로부터 75억원의 배상을 명령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뇌출혈로 실신하는 사건도 있었으며, 이후 재활을 거쳐 건강을 회복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신촌 장례식장 17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5일 밤 0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형철 씨의 별세로 많은 이들이 그의 생전과 이야기를 회상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습니다.
박은지기자/2024.05.13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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