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침입으로 체포된 40대, 경찰 작전으로 검거
페이지 정보
본문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무인점포에서 발생한 침입 사건에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사건은 전날인 지난달 22일 오전 10시 35분쯤 해당 점포에 이상행동을 하는 사람에 대한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점포 출입문이 냉장고로 막혀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출입문 건전지가 제거되어 출입이 차단되어 있었고, 내부에는 A씨(41)가 숨어 있었습니다. 경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A씨는 건물 내부에 머물고 있었으며, 출입구를 점거한 채로 막아두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하기 위해 점포로 통하는 도주로를 차단하고 출입문에는 강제 개방조를, 건물 뒤편 창문에는 침투조를 배치했습니다. 이를 위해 소방 당국의 협조를 받아 매장 내부로 진입하였고, 경찰은 진압 방패를 들고 A씨에게 접근하여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2시 16분쯤 해당 점포에서 식료품을 훔쳐 먹고 범행이 들통나자, 점포 내부에 숨어 있었습니다. A씨는 경찰에 붙잡히기 전까지 약 8시간 동안 매장을 점거하며 식료품을 훔치거나 휴식을 취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A씨의 행동에 대한 동기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5.13
gywls147147@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