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뱃속에 기계 있다" 망상 빠져 강남역 인근 생활용품 매장에서 흉기 인질극 벌인 남성 구속기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4-05-17 14:52

    본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석규)는 17일 인질강요미수,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A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경 강남역 인근 생활용품 매장에서 한 여성을 인질로 잡고 흉기를 휘두르며 인질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30분 만에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수사 결과, A 씨는 몇 년 전부터 '뱃속에 심장을 멈출 수 있는 기계가 들어있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이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계획적으로 강남에서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여성은 경상을 입었으며, 검찰은 그녀에게 치료비와 심리치료 지원 등 범죄 피해자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박은지기자/2024.05.17

    alska3421@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