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참변이 발생했습니다. 15일에 발생한 사건에서 20대 운전자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BMW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도로를 건너던 70대 노인인 B씨를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사고 후 A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고 현장을 떠나려 했으나, 경찰의 출동으로 인해 도주하다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수치가 매우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희생자인 B씨는 일상생활에서 아내와 함께 살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판돈으로 생활하고 있던 평범한 노인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추가적으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적용할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 사고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참사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더 인식시키고 있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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