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경찰 검문 불응하고 도주한 중국인 불법체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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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했던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인근에서 다른 남성 3명과 함께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차량을 타고 다니다가 기동순찰대의 검문을 받게 됐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의 검문을 피해 그대로 도주했다.
도주한 이들은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지만,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나머지 남성 3명의 행방을 추적 중이며, 이들 역시 불법체류 신분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사 결과, A씨가 탔던 차량은 소유주가 도난당해 운행정지명령이 내려져 번호판이 영치된 상태였다.
경찰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 밀집지역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박은지기자/2024.05.24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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