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친구의 결혼식에서 받은 3만원 축의금, 10년 후 돌려받은 그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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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친구의 결혼식에 축의금으로 3만원을 줬던 대학생 A씨가, 10년이 지난 후 동일한 금액의 축의금을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왔습니다.
A씨는 글에서 자신과 친구가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부터 친한 사이였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친구가 결혼을 하게 되어 축의금으로 3만원을 주었는데, 그 이후 10년이 지나 A씨가 결혼을 하게 되자 친구가 똑같은 금액의 축의금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A씨는 친구가 돌려준 축의금에 대해 의아해했습니다. A씨는 결혼식 때에는 3만원뿐만 아니라 호텔에서의 식사를 함께 하기 위해 가족들을 초대했는데, 친구가 돌려준 축의금만으로는 그 비용을 충당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부분은 A씨의 입장을 지지하는 내용이었지만, 일부는 축의금은 결혼비용을 품앗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웨딩업계의 평균 식대가 10년 전과 비교해 상당히 높아진 것을 언급하여 현재의 결혼식 비용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 사연을 통해 현실에서의 축의금 문화와 결혼비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진기자/2024.05.24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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