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서 20발 이상의 실탄 발견,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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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해변가에서 20발 이상의 실탄이 발견되어 경찰과 군 당국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낚시하다가 탄피 발견?? 실탄??'이라는 글이 게시되었다. 글쓴이 A씨는 "인천 삼목항에서 10발이 넘는 탄피를 주웠다. 오후 10시 13분께 112에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A씨는 탄피 사진을 첨부하여 이상 발견물에 대한 주의를 요청했다.
인천 중부 경찰서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하여 해당 해변가를 수색했다. 경찰과 함께 군 당국도 공동 대응하여 삼목항 일대에서 총 27발의 실탄을 발견했다. 이 중 소총탄 6발(구경 5.56㎜)과 권총탄(38구경) 21발로 확인되었다.
현재 군 당국은 발견된 실탄을 모두 회수하고, 실탄이 유출된 경위와 관련된 사실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공 용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군 부대의 총알 안전관리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지역 주변 해안지역의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함이 재확인되고 있다.
박은지기자/2024.05.30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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