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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방콕 호텔에서 부탄가스 폭발, 한국인 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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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4-06-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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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방콕의 한 호텔 객실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투숙 중이던 한국인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 7시 15분쯤 방콕 도심의 한 호텔 객실에서 부탄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객실에 있던 48살 한국인 남성 A씨와 36살 한국인 여성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A씨는 3도 화상을 입었고, B씨는 화상 외에도 손에 큰 상처를 입었다.


    현지 경찰은 객실에서 부탄가스 10여 개를 발견했으며, 흉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투숙객들이 부탄가스를 객실에 직접 들여왔고, 여성의 손에 상처가 있는 점 등에 주목하면서 가스 폭발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지난 1일에 태국에 입국한 두 사람의 관계와 입국 경위, 행적 등도 파악 중이다.


    주 태국 한국대사관은 공관원들을 사고 현장과 병원에 보내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서며, 두 한국인에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지기자/2024.06.04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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