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일당, 대전서 8600명분 마약 유통 혐의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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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가 필로폰과 야바 등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하고 유통한 혐의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10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들 중 9명은 이미 구속되어 송치되었고, 나머지 한 명은 오는 날 송치될 예정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SNS를 통해 필로폰과 야바를 유통하거나 본인들이 투약하는 등의 행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이들은 관광 비자를 이용하여 주로 농장과 공장에서 일하며 밤에는 마약을 판매하거나 숨겨진 장소에 보관해두고 판매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257.93g과 야바 173정, 그리고 범죄수익금 607만원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마약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들 간의 마약 유통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이들의 해외 공급원에 대한 국제 수사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는 사회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안고 있으며, 주변에서 마약 유통을 목격하거나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은지기자/2024.06.04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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