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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직구로 유통되는 건강식품 중 위해성 높은 성분 발견, 식약처가 국내 반입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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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효진기자
    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24-06-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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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해외에서 유통되는 건강식품 중 1600개를 조사한 결과, 28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 차단 대상인 위험한 성분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중 체중감량 효과를 표방한 제품이 가장 많았으며, 근육 강화와 일반적인 건강 효과를 주장하는 제품들도 확인되었습니다.



    실험 결과에서 가장 많이 확인된 위험한 성분은 센노사이드로, 변비 치료제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요힘민과 페닐에틸아민 등의 성분이 과도한 섭취 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근육 강화 효과를 주장하는 제품에서는 세계 반도핑 기구에서 금지한 단백 동화 스테로이드와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 물질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남성의 불임과 여성의 생리불순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러한 위험성이 있는 제품들을 관세청에 보류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의 접속 차단을 요청하여 국내로의 반입을 막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해외직구 식품 구매 시 반드시 안전성을 확인하고, 식약처의 '해외직구 위해 식품 목록'을 참고하여 안전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효진기자/2024.06.05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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