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발견된 아기 살인미수 사건, 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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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에서 발생한 아기 살인미수 사건이 경찰의 엄정한 수사 대상이 되고 있다. 한 여성이 자신이 낳은 아기를 비닐봉지에 담아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버린 혐의로 경찰에 검거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달 31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장 내 종이류 수거함에 아기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아기는 당시 주민의 신고로 발견되었으며, 경찰이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여성이 아기를 살해하려는 의도로 비닐봉지에 넣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해당 여성을 살인미수 및 아동복지법 위반(신체적 학대) 혐의로 검거하고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건은 살인미수 사건으로 재분류되었다.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찰은 해당 여성의 범행 동기와 범행 당시의 상황을 철저히 조사 중이다. 또한, 아기의 친부인 남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해당 여성의 부모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기를 버린 여성이 실제로 임신했음에도 산부인과 등에 방문한 기록이 없는 점 등에 대해 경찰은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지역 사회에서는 충격과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경찰은 사건의 전말을 밝혀 유죄 여부를 명확히 할 예정이다.
박은지기자/2024.06.07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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