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비서, 21억 빼돌린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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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에서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전 비서인 A씨(34)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되었습니다. A씨는 아트센터에서 관장 명의를 이용하여 약 4년간 총 21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공판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하고, 변호인은 "반성하고 있고 이미 일부 피해 금액을 변제했으며, 남은 금액 역시 성실히 갚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관장으로서의 지위를 이용하여 아트센터 직원을 속여 5억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또한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총 25회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A씨의 다음 공판은 오는 7월 19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효진기자/2024.06.07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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