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수요일, 최고 기온 34℃ 예상...“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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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16∼24℃, 낮 최고기온은 26∼34℃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 최고 체감온도는 31℃ 이상으로, 경상권은 33℃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고 최고기온이 34℃까지 치솟는 폭염일이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을 폭염일로 분류하고 있으며, 최고 체감온도가 33℃를 넘는 경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수 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서는 매시간 10분 휴식을 제공하고,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2∼5시에는 옥외 작업을 단축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으며,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에서 0.5∼1.5m, 남해에서 0.5∼1.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축산농가에서는 온도조절에 보다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은지기자/2024.06.11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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