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열대야 해제, 밤 기온은 여전히 높은 상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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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이틀간 지속되던 열대야가 해제되었지만, 밤사이 기온이 여전히 20도 중반을 유지해 낮동안의 열기가 완전히 식지 않았다. 기상청은 12일 밤부터 13일 아침 사이 강릉의 최저기온이 24.0도까지 내려가며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의미한다. 강원 지역의 열대야는 서해에서 유입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다시 데워지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아침 기온이 최고 2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며, 당분간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효진기자/2024.06.13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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