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국인 관광객 6개월 연속 1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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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9일 발표에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매달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1일부터 17일까지의 집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0만5850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1월부터 5월까지의 외국인 방문자 수는 각각 10만 1143명, 10만 8805명, 15만 2856명, 17만 7588명, 18만 8164명으로 매달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와 같은 방문자 수 증가 추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총 외국인 방문자 수는 83만4406명으로,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의 71만 9053명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제주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의 배경에는 제주국제공항의 직항 노선 확대와 매일 정기적으로 입항하는 대형 크루즈 선박이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항공과 해상 교통의 확대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제주 관광업계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진기자/2024.06.19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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