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과 북창동 보행로 확장 및 광장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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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명동과 북창동을 연결하는 보행로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남대문로7길을 중심으로 롯데백화점에서 웨스틴조선호텔까지의 구간을 보행자 친화적인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시는 차도를 좁히고, 노상 주차장을 없애는 등의 방법으로 보행로를 확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명동과 북창동 사이를 쉽고 안전하게 오가는 것을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장의 '걷기 좋은 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특히 명동과 북창동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을 걷기 편리한 관광 명소로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과 이동을 더욱 원활하게 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 중구는 사업에 약 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내년 초에는 설계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구는 롯데백화점 사거리, 서울중앙우체국 앞 공개공지, 명동예술극장 앞 부지 등에 추가로 광장을 조성하여 보행자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예산 12억7000만 원을 투입하여 시설물의 재배치와 노후 시설의 보수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중구 관계자는 "명동 일대를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만들어 외국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이동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시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6.20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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