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신 마약 밀매 조직, 인조 꽃다발을 이용한 국내 밀수
페이지 정보
본문
부산본부세관은 베트남 출신 마약 밀매 조직을 적발했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이 조직은 인조 꽃다발 등을 사용해 합성대마와 낙태약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내 구매자들에게 SNS를 통해 주문을 받아 대구, 창원, 세종 등에서 마약을 판매했습니다.
현재 검찰에 구속된 인원 중에서는 대구와 창원에서 마약을 공급한 2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외국인 유학생으로 입국해 불법 체류하며 마약 밀매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이들은 국내에 진입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으로 마약 유통을 계획했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불법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공급망을 포함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적하여 근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6.24
gywls147147@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