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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변우석 팬 미팅 티켓 사기, 피해자 9000만원 피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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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4-06-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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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이름을 알린 배우 변우석의 팬 미팅 티켓 사기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약 9000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사기꾼은 피해자들에게 음란 영상을 보내며 조롱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다음 달 열리는 변우석 팬 미팅 예매가 지난달 27일 오후 8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70만 명의 접속자가 몰렸으며, 8000석만이 판매되어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암표가 대거 올라왔습니다.


    티켓 원가는 7만 7000원이지만, 암표 가격은 100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었습니다. 20일 기준으로 티켓베이와 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해당 티켓은 장당 평균 100만원대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티켓 양도를 하겠다는 사기꾼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문제가 생기면 전액 환불해 주겠다"고 했지만, 돈을 입금받은 후 잠적했습니다.


    한 피해자는 사건반장에 제보하며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까 저도 제 나름대로 인증을 요구했다"며 "(사기꾼이) 날짜, 시간 등을 다 보내줬다. 양도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렇게 다 알려주니 믿을 수밖에 없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욱이, 한 사기꾼은 돈을 돌려달라는 피해자에게 "이걸로 합의 보죠"라며 자신의 신체 특정 부위 사진을 보내고, 피해자의 특정 신체 부위 사진도 요구했습니다.


    변우석 팬 미팅 공연 티켓 사기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SNS에는 유사한 사례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건반장 측은 "이번 변우석 팬 미팅 암표 사기 피해에 대한 대응을 목적으로 오픈채팅방에 모인 사람만 110여 명이 넘는다"며 "그 피해 금액만 9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은지기자/2024.06.20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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