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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 AI 생산 체계 도입…OLED 제조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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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4-12-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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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생산 체계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AI 시스템은 OLED 제조 공정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공정 관리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혁신적으로 높인다. 특히 복잡도가 높은 OLED 생산 공정에 최적화된 AI 시스템은 다양한 이상 원인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빠르게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OLED 패널은 140개 이상의 공정과 수많은 설비 데이터가 결합된 고도의 제조 기술이 필요하지만, 기존에는 문제의 원인 규명이 오래 걸리고 엔지니어의 경험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AI 생산 체계 도입으로 원인 분석과 개선 시간은 기존 평균 3주에서 2일로 단축됐다.


    또한 AI가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를 매일 담당 부서에 자동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전체 공정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연간 약 20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승 LG디스플레이 DX그룹장 상무는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생산성과 제조 경쟁력을 극대화했다”며 “개발, 제조뿐만 아니라 일반 업무 전반에 걸쳐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지기자/2024.12.18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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