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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타, 사우디 진단기기 공급 계약 체결… 중동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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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02-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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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량분석기 기반 진단기기 전문 기업 아스타가 중동 현지 총판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진단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아스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이살 전문 병원 및 연구센터와 델타 메디컬 연구소에 '말디토프(MALDI-TOF)' 질량분석 진단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킹 파이살 전문 병원은 암, 심혈관 질환, 장기 이식, 뇌과학, 유전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우디의 주요 의료기관이며, 델타 메디컬 연구소는 사우디 최초의 민간 의학 실험실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스타 제품의 사우디 식약청 인증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계약은 아스타의 사우디 합작법인(JV)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기 전에 시장 내 인지도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아스타는 사우디 주베일-얀부 왕립위원회(RCJY)와 합작법인의 생산용지 사용 계약을 체결하며 사우디 산업 발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스타 관계자는 "사우디 현지 식약청 인증을 올해 내에 완료할 계획"이라며, "사우디 측 관계자들이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현지 공장과 연구소 착공을 위한 자금 투입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스타는 현지 합작법인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는 시점부터 의료 장비, 소재, 부품 및 소모품 분야에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이 사우디 및 중동 시장 확대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은지기자/2025.02.13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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