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7422억 원 규모 초대형 에탄 운반선 3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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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와 7422억 원 규모의 초대형 에탄 운반선 3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2023년 누적 수주액은 73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이는 연간 목표치인 97억 달러의 75퍼센트를 달성한 수치다. 특히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이 전체 계약 선박의 86퍼센트를 차지하며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한 삼성중공업의 강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2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셔틀탱커 1척, 중형탱커 4척, 컨테이너선 4척, 초대형 에탄 운반선 3척 등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선박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에 강점을 가진 만큼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지기자/2024.12.26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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