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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I홀딩스, 미국 CPS Energy와 120MW ESS 프로젝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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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4-12-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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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I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OCI에너지(Energy)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 전력 공급 회사인 CPS Energy와 120MW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OCI에너지와 CPS Energy는 지난 6일(현지시각) 샌안토니오에서 ‘알라모 시티 ESS LLC’ 프로젝트와 관련한 ESS 장기 저장 용량 협약(SCA)에 서명했다. 행사에는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사바 바야틀리 OCI에너지 사장, 루디 D. 가르자 CPS Energy 사장,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오 시장 등이 참석했다.


    알라모 시티 ESS 프로젝트는 텍사스주 베어 카운티에 위치하며, 35에이커(약 14만㎡) 부지에 120MW 규모의 태양광 설비와 480MWh 용량의 ESS를 결합한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로 개발된다. 프로젝트는 2026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향후 20년 동안 CPS Energy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을 샌안토니오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ESS는 최대 출력 120MW로 4시간 동안 전력을 제공할 수 있어, 국내 기준으로 약 4만1000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OCI에너지는 텍사스주를 거점으로 2011년부터 태양광 및 ESS 프로젝트에 꾸준히 투자해왔으며, 현재 총 5.2GW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우현 회장은 "미국 CPS Energy와의 협약은 OCI에너지의 대규모 태양광 사업 역량과 현지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ESS 프로젝트를 통해 태양광 발전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한 전력을 제공하며, 신규 수익 창출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지기자/2024.12.10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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