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국 워싱턴주 142MW 태양광 발전사업 매각 후 EPC 수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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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14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워싱턴주 최대 에너지 공급업체인 PSE에 매각했다고 2일 발표했다. 한화큐셀은 사업 초기부터 부지 선정, 인허가 취득 등의 개발 과정을 직접 수행했으며, 매각 후에도 기자재 공급과 EPC(설계·조달·시공) 역할을 지속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EPC 착수는 2025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2026년 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약 3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소는 워싱턴주 가필드 카운티에 위치하며, 2026년 12월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가 약 3만 가구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한화큐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안정성을 개선하고, 핵심 역량인 모듈 공급 및 EPC 사업을 강화했다. 또한, 그린에너지 솔루션 사업에서의 성과가 지속되며 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 콜로라도와 캘리포니아, 와이오밍주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한편, 미국 조지아주 솔라 허브에서 생산된 태양광 모듈을 워싱턴주 발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며, 미국 내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김익표 한화큐셀 GES 사업부문장은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며, 한화큐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지기자/2024.10.02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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