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024 바이오 프로세스 인터내셔널'에서 CDO 신규 플랫폼 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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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9월 25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2024 바이오 프로세스 인터내셔널(BPI)'에서 두 가지 새로운 CDO(위탁개발)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플랫폼은 항체 항암 효과를 강화하는 ‘에스-에이퓨초’와 단백질의 전하 변이를 정밀하게 조절해 고품질 단백질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에스-옵티차지’이다.
‘에스-에이퓨초’는 어푸코실화(Afucosylation)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 효과를 높이는 항체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플랫폼은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ADCC)을 14배 증가시켜 면역 반응을 더욱 강화한다. 반면, ‘에스-옵티차지’는 단백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하 변이를 효과적으로 조절하여 바이오의약품의 효능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O 플랫폼은 총 9개로 확장되었으며, 이는 회사가 2018년부터 CDO 사업에 진출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 및 항체·약물 접합체(ADC)·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도 함께 소개됐다.
박은지기자/2024.09.25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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