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새만금 사업 원점 재검토 방침 발표 이후, 이차전지 업계에서는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필수적인 항만·도로 등의 SOC(사회간접자본) 건설을 미뤄지거나 축소할 경우, 새만금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새만금 사업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체 점검에…
中관광객, 日오염수 방류로 러시아에서 소금 사재기 현상 확산
최근 러시아의 극동 지역에서 중국인들이 관광 및 기타 목적으로 방문한 뒤 소금을 사재기하는 모습이 관측되고있습니다.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지난 24일 일본에서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 후 러시아 연해주에 온 중국인들이 소금을 구매하여 자국으로 돌아가는 사례가 나타났다고 31일 보도했습니다. 우수리스크 세관 관계자는 "연해주에서 떠나는 중국인들의 수하물에 소금이 들…
인도, 쌀 수출 규제 완화… 싱가포르에만 허용
30일(현지시간) 현지매체에 따르면 인도가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이며 주요 쌀의 해외 수출을 제한한 상황에서 싱가포르에만 쌀 수출을 허용하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보도됐습니다. 양국은 식량 안보를 중요시하는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어 이번 결정이 나왔습니다.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인도와 싱가포르는 공동의 이익, 긴밀한 경제적 유대, 강력한 인적 유대를 특…
정부·산업계·학계, 석유화학업계의 탄소중립 솔루션 모색에 머리 맞대다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개최된 2050 탄소 중립 녹색 성장 위원회와 한국 석유화학협회 공동 주최의 '석유화학산업 미래전략 토론회'에서, 정부, 산업계, 학계가 석유화학업계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토론회에서 백진영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파트너는 석유화학산업이 앞으로 고려해야 할 5대 기술 분야로서 …
美, 중국산 수입 감소로 인플레이션 압력 예상
미국이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중국산 제품 수입을 줄이는 시도가 다른 국가에서 들여오는 제품의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과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해당 연구는 하버드대 교수 라우라 알파로와 다트머스대 교수 다빈 초가 경제정책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논문을 기반으로 합…
미국의 탈중국 노력, 다른 나라 제품 가격에 영향 미칠 수 있어
?미국이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다른 나라에서 들어오는 제품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고려할 때, 탈중국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라우라 알파로 하버드대 교수와 다빈 초 다트머스대 교수는 미국에서 개최된 경제정책심포지엄(잭슨홀미팅)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미국의 중국…
GM, 구글과 제휴하여 자동차 사업에 AI 도입 예정
?미국의 대표적인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가 구글과 제휴하여 자동차 사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GM은 자사의 온스타 서비스(디지털 및 자율주행 서비스)에서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등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GM은 AI를 자동차 사업 영역 전반에 적용하고, 양사가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
일본 엔화 가치 53년 만에 최저…가계 부담 20만엔↑
?29일에 발표된 일본은행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엔화 가치가 53년 만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여 일본 내 가계 부담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7월 실질실효환율은 74.31로 기록되어, 1970년 9월 이후 최저치인 73.7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는 달러당 360엔으로 고정환율제 시절과 유사한 수준으로 엔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입니다. …
유로존 통화량 감소, ECB 긴축적 정책 압력 증가
유로존의 통화량이 13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고금리에 따른 대출 성장세의 저하로 이런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유럽중앙은행(ECB)은 고금리 정책을 재평가할 필요가 더 커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유로존의 총통화량(M3)은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습니다. M3는 현금, 저…
골드만삭스, 엔화 약세..155엔 전망...33년만에 최저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전략가들은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비둘기파적인 정책 태도를 유지하면 엔화가 1990년 수준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당 엔화 전망치를 기존의 135에서 15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1990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 전략가들…
HJ중공업이 에이치라인해운으로부터 1만8000㎥급 LNG 벙커링선 1척을 1271억 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HJ중공업의 올해 첫 수주로, 2014년 일본 NYK사로부터 세계 최초 5100㎥급 LNG 벙커링선을 수주한 이후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HJ중공업이 이번에 건조하는 LNG 벙커링선은 길이 144m, 너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상 최대 실적 달성…한화오션 지분 추가 인수로 사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1조 3000억 원을 투자해 한화오션의 추가 지분을 인수하며 방산과 조선해양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1조 2462억 원, 영업이익 1조 7247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의대 정원 확대 1년, 멈춰선 교육… 정부, 정상화 대책 마련 나선다
정부가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늘린 지 1년이 지났지만, 의대 교육은 여전히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3월 신학기를 앞두고 교육부는 이달 중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지난해 2월, 정부는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입학 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HD현대, 조선·전력기기 실적 호조… 지난해 매출 67조 원 돌파
HD현대가 조선·해양 및 전력기기 부문의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67조 7656억 원의 매출과 2조 983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0.5%, 영업이익 46.8% 증가한 수치다.특히 조선·해양 부문을 담당하는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와 생산 효율성 개선으로 25조 5386억…
글로벌 HR 플랫폼 딜, 매출 8억 달러 돌파… 대규모 투자 유치
HR 테크 기업 딜(Deel)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한 8억 달러(약 1조 176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딜은 온보딩, 컴플라이언스, 글로벌 급여 지급, 이민 지원 등 HR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다각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또한, 딜은 3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 소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