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은행이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화폐 수급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만원권 지폐 발행액은 약 12조원, 환수액은 5조80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발행액 대비 환수액 비율인 환수율은 49.1%로, 지난해 상반기의 77.8%에 비해 28.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시중에 유통된 5만원권 지폐 중 절반도 되돌…
롯데마트, AI 기술로 선별한 아삭한 복숭아 출시
롯데마트는 18일부터 AI 선별 시스템을 활용해 아삭한 복숭아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 AI 선별 시스템은 기존 비파괴 당도 선별기에 딥러닝 알고리즘을 접목해 복숭아의 품질을 더욱 정밀하게 판별한다.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복숭아를 2개의 카메라가 초당 3~4회 고속 촬영하여 결점과를 찾아낸다. 이 시스템은 색상, 크기, 당…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첫 탐사시추 장소 ‘대왕고래’로 잠정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의 첫 탐사시추 장소가 ‘대왕고래’ 이름이 붙은 8광구 일대로 잠정 결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달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로 공식화된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에 본격화되었다.1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기술적 평가와 전문가 검증을 거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를 선정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하계 휴가철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국내 자동차 제작사와 함께 '2024 하계 휴가철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7월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26일 오후 5시 30분까지 3일간 진행되며, 현대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점검 회의 개최, 경북 지역 추가 확산 우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가축 질병 방역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기관별 ASF 방역 추진 상황과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올해 들어 국내 양돈농장에서 ASF가 6건 발생했으며, 경북에서는 1월 15일 영덕군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5개월 만에 영천(6월 15일), 안동(7월 2일), 예천(7월 6…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 370억 달러 돌파, 사상 최고 실적 경신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370억 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 수요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북미지역 수출 호조세와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수요 확대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및 6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정부, 2024년 초거대 AI 공공 서비스 개발 본격 착수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인공지능(AI) 근로감독관, 스마트 소방안전, 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등 2024년 초거대 AI 공공 서비스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은 공공부문의 AI 활용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 4억원 규모의 예…
국민 10명 중 7명, 국민연금 보험료 부담 커…보험료율 인상안에 부정적…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2024 국민연금 현안 대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은 현재 소득 대비 연금보험료 부담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7일부터 열흘간 전국 만 20세 이상 10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72.7%가 현재 소득 대비 연금보험료 …
홍해 예멘 사태로 인한 해상 수출 운송비, 한 달간 44% 급등
최근 홍해 지역과 예멘의 긴장 고조로 인해 한국에서 유럽연합(EU)으로 향하는 해상 수출 운송비가 크게 올랐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에서 EU로 가는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운송 비용은 평균 613만5000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월 대비 44.6% 상승한 수치입니다.이러한 상승세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나타난 것…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인도 결혼식 참석 후 서울 귀국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도에서 열린 릴라이언스 그룹 막내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귀국했습니다. 이 회장은 인도 출장을 통해 암바니 가문과의 교류를 강화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했습니다.막내 아들인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은 인도 최대 규모의 컨벤션 센터인 뭄바이 지오 월드 센터에서 열렸으며, 이 장소는 삼성물산이 시공한 것으로 알려져…
올해 3분기 글로벌 반도체 제조 산업이 2년 만에 모든 주요 지표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과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수요 증가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SEMI와 테크인사이트가 공동으로 발표한 반도체 제조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전자제품 판매는 전분기 대비 8% 성장했으며, 4분기에는 20% …
LG에너지솔루션, 비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로 수익성 개선 모색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비전기차(Non-EV)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자율주행 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베어로보틱스가 생산하…
NH농협은행, 연말 가계대출 관리 위해 비대면 대출 상품 한시적 중단
NH농협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네 가지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중단되는 상품은 △NH직장인대출V △올원 직장인대출 △올원 마이너스대출 △NH씬파일러대출이다. 다만, 기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은 판매가 지속된다.시중은행들은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비대면 대출 상품 판매를…
HJ중공업, 필리핀 세부 신항만 건설사업 수주…현지 물류 인프라 확충에 …
HJ중공업 건설부문이 필리핀 교통부로부터 세부 신항만 건설사업의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부항 북동쪽 콘솔라시온 지역에 위치하며, 25만㎡ 규모의 매립지에 2000TEU급 선박 2대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운영시설 및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약 2820억 원으로, 재원은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
영풍·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이사들 상대로 7000억 손해배상 주주대표…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공개매수와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의와 관련해 이사들을 대상으로 약 70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주주대표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이들은 고려아연 이사회가 주식을 시장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수함으로써 선관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회사가 6732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