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그림자 조세'로 비친 부담금 문제를 개선하고 경제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91개 부담금 제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라고 16일 지시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기획재정부는 현재 91개 부담금을 전면 개편해달라"며 관련 부처에 통고했습니다. 부담금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특정 공익사업을 위해 세금과 별도로 부과하는 돈으로, 19…
토요타, '도요타 렉서스' 2024년 생산 계획 1030만대로 증산
?토요타자동차는 2024 회계연도에 '도요타 렉서스' 브랜드(자회사 다이하츠공업, 히노자동차 제외)의 세계 생산 계획을 약 1030만대로 세우고, 최근 2년간의 최대 생산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로써 토요타는 하이브리드차의 판매 호조와 함께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부족이 완화되고 있어 생산량을 증대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주요 부품사에 통보된 내역에 따르면…
칠레, 구리 가격 전망치 상향 조정…미국 경제 연착륙에 수요 증가 전망
?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 중 하나인 칠레가 구리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칠레 최대 국영 광산업체 코칠코는 15일 구리 평균 가격 전망치를 파운드당 3.85달러로, 기존 전망치(3.75달러) 대비 0.1달러 상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전망치는 3.9달러로 제시되었습니다.코칠코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구리 수요도 증가할 것…
한미약품그룹, 상속세 납부로 인한 경영권 분쟁 등장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이후, 한미약품그룹 내에서 상속세 문제와 관련된 경영권 분쟁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그룹 회장이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인 송영숙 회장은 OCI그룹과의 통합으로 얻은 현금을 수천억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에 사용할 계획입니다.2020년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별세한 후, 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의 최대 주주가 되었…
IMF 보고서, 세계 일자리 40%가 AI 영향 받을 것...선진국일수록…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일자리의 40%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선진국일수록 이에 대한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경고했습니다.IMF 총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이 보고서를 통해 "각국의 정책 결정자들은 AI로 인한 사회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
[속보] 윤석열 대통령, 김정은 발언에 "적대적 교전국"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김 정권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발언에 대해 윤 대통령은 "북한 당국이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했다"며 이를 "북한 정권이 자신들을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집단으로 자인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0일 노…
완성차 업체, 2024 CES에서 AI 중요성 강조…음성비서 기술에 집중
완성차 업체들이 '2024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음성 비서 기술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음성 비서의 실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자 했습니다.현대차는 CES에서 사용자 중심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AI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형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음성 어…
일본 기업물가 지수, 2023년 12월 119.9로 전년 동월과 동일
?16일에 나온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3년 12월 기업물가 지수(CGPI)가 119.9로 전년 동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는 일본은행이 발표한 12월 국내 기업물가 지수를 인용한 결과입니다.해당 기업물가 지수는 2022년 12월에 10.6%를 기록한 이래 12개월 연속 축소하며 202…
美 상선, 아덴만에서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에 피격, 중동 지역 군사 …
? 미국 회사 소유의 상업용 선박이 아덴만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미군은 공격을 받은 선박이 미국 기업인 이글벌크쉬핑의 '지브롤터 이글'호로, 선박은 철강 제품을 운송 중이었습니다. 선박은 미사일에 명중되었으나 인명피해나 큰 파손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15일에 발생한 이번 공격은 미국과 영국이 지난주 후티 반군을 겨냥한…
원·달러 환율, 장 초반 1325원까지 상승...일본 금리인상 기대 약화
? 16일, 원·달러 환율이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기대 약화로 엔화의 약세로 이어지면서 장 초반에 1325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0.2원)보다 4.45원 상승한 1324.65원에 거래 중이었습니다.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
HJ중공업이 에이치라인해운으로부터 1만8000㎥급 LNG 벙커링선 1척을 1271억 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HJ중공업의 올해 첫 수주로, 2014년 일본 NYK사로부터 세계 최초 5100㎥급 LNG 벙커링선을 수주한 이후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HJ중공업이 이번에 건조하는 LNG 벙커링선은 길이 144m, 너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상 최대 실적 달성…한화오션 지분 추가 인수로 사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1조 3000억 원을 투자해 한화오션의 추가 지분을 인수하며 방산과 조선해양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1조 2462억 원, 영업이익 1조 7247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의대 정원 확대 1년, 멈춰선 교육… 정부, 정상화 대책 마련 나선다
정부가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늘린 지 1년이 지났지만, 의대 교육은 여전히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3월 신학기를 앞두고 교육부는 이달 중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지난해 2월, 정부는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입학 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HD현대, 조선·전력기기 실적 호조… 지난해 매출 67조 원 돌파
HD현대가 조선·해양 및 전력기기 부문의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67조 7656억 원의 매출과 2조 983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0.5%, 영업이익 46.8% 증가한 수치다.특히 조선·해양 부문을 담당하는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와 생산 효율성 개선으로 25조 5386억…
글로벌 HR 플랫폼 딜, 매출 8억 달러 돌파… 대규모 투자 유치
HR 테크 기업 딜(Deel)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한 8억 달러(약 1조 176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딜은 온보딩, 컴플라이언스, 글로벌 급여 지급, 이민 지원 등 HR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다각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또한, 딜은 3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 소식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