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며 6월 중순까지 기록된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동안의 수출액은 357억5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했습니다.특히 반도체 수출은 50.2%나 늘어나며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석유제품(…
생산자물가 6개월 연속 상승, 먹거리 물가 하락 속 도시가스와 서비스물가…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연속으로 생산자물가가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번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한 119.25로 집계되었습니다(2020년=100 기준).먹거리 물가는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특히 농림수산물에서는 전월 대비 4%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신선식품의 생산자물가도 전월 대비 8% …
정부, 유류세 인하율 축소 앞두고 업계에 가격 안정화 협조 당부
정부는 다음 달 유류세 인하율 조정을 앞두고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등 가격 급등이 없도록 업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정유 업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석유 시장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회의에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와 …
한국전력공사, 3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 조정단가 9분기 연속 동결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올해 3분기(7~9월) 전기요금을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의 기준이 된다.한전은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
2023년 상속세 과세 대상자 급증...세액은 큰 폭으로 감소
지난 해 상속세 과세 대상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세액은 상당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세 과세 대상자는 1만9944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보다 26.5%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2019년 대비로는 약 2.4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상속세 결정 세액은 지난해 12조3000억 원으…
한국 자동차 수출, 역대 최고 기록…북미와 친환경차 수출 증가로 성장
최근 한국 자동차 산업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발표한 '2024년 5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서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이 64억 9000만 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사상 최고 수준임을 밝혔습니다.특히 하이브리드차 등 …
정부,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해 주택 공급 확대 및 대출 조건 완화 추진
올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6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자, 정부가 결혼·출산·양육 관련 주거 규제를 완화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부동산업계는 이로 인해 출산·신혼 가정의 내 집 마련이 유리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거 불안 요소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9일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이재명 대표, 단통법 폐지 주장…"국민 통신비 부담 경감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통법 폐지를 공개적으로 주장하며, 국회에서의 통신비 부담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19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대표는 "단통법이 오히려 고가의 통신기기를 유발하고 국민의 통신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하며 이를 폐지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이 대표는 단통법 폐지를 통해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국민들…
한국 방송사, 2023년 매출 10년 만에 감소...광고 수익도 최저치 …
2023년 한국의 방송사업자들이 전체 매출이 10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상파와 유료 방송 등 361개 방송사업자의 지난해 매출은 2022년 대비 4.7% 감소한 총 18조 9천734억원을 기록했다.특히 광고 수익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방송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2조 4천983억…
한우 외식 지출, 지난해 1인당 평균 5만6000원
한국 소비자들은 지난해 한우 고기를 외식할 때 평균적으로 1인당 회당 5만6000원을 지출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 한우 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 조사에 따르면, 이 지출액은 전년 대비 6.3% 상승한 수치입니다.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주로 등심(39.5%), 갈비(23.6%), 안심(12.6%)…
올해 3분기 글로벌 반도체 제조 산업이 2년 만에 모든 주요 지표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과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수요 증가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SEMI와 테크인사이트가 공동으로 발표한 반도체 제조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전자제품 판매는 전분기 대비 8% 성장했으며, 4분기에는 20% …
LG에너지솔루션, 비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로 수익성 개선 모색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비전기차(Non-EV)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자율주행 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베어로보틱스가 생산하…
NH농협은행, 연말 가계대출 관리 위해 비대면 대출 상품 한시적 중단
NH농협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네 가지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중단되는 상품은 △NH직장인대출V △올원 직장인대출 △올원 마이너스대출 △NH씬파일러대출이다. 다만, 기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은 판매가 지속된다.시중은행들은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비대면 대출 상품 판매를…
HJ중공업, 필리핀 세부 신항만 건설사업 수주…현지 물류 인프라 확충에 …
HJ중공업 건설부문이 필리핀 교통부로부터 세부 신항만 건설사업의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부항 북동쪽 콘솔라시온 지역에 위치하며, 25만㎡ 규모의 매립지에 2000TEU급 선박 2대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운영시설 및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약 2820억 원으로, 재원은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
영풍·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이사들 상대로 7000억 손해배상 주주대표…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공개매수와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의와 관련해 이사들을 대상으로 약 70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주주대표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이들은 고려아연 이사회가 주식을 시장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수함으로써 선관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회사가 6732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