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오픈AI 상대로 제기한 소송 취하…AI 기술 공개 요구 논란
페이지 정보
본문
일론 머스크가 챗 GPT 개발사인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돌연 취하했다고 CNBC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12일 예정되어 있던 소송 심리는 취소되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월 오픈AI와 샘 올트먼 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었습니다. 이번 소송은 오픈AI가 인류의 이익을 위해 범용인공지능(AGI)을 개발한다는 명분으로 출범했지만, 사실상 폐쇄형 소스로 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가 됐다는 머스크의 주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영리사업을 중단하고 AI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것을 요구한 바 있었으나, 오픈AI 측은 머스크가 영리사업 계획을 지지했으며, AGI를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소송이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고 평가했으며, 소송 취하 이유에 대해서는 머스크 측이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머스크는 소송 취하 이전에도 애플과 오픈AI의 파트너십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특히, 애플이 오픈AI를 운영체제(OS) 단계에서 통합한다면 자신의 회사 제품이 애플 기기에서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은지기자/2024.06.12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