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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볼티모어항의 교량 붕괴로 중단된 통행, 11주 만에 완전히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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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6-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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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주요 무역항구인 볼티모어항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로 중단된 통행이 11주 만에 완전히 재개되었다. 3월 26일에 발생한 이 사건은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달리호가 볼티모어항 진입로 위에 놓인 스콧 키 다리와 충돌한 결과로 발생했다.


    미 육군 공병단은 10일, 진입로 전체가 원래 상태로 복구되었으며 안전한 통행이 인증되었다고 밝혔다. 수심 15m 속의 교량 잔해를 제거하는 작업에는 여러 기관이 동원되었고, 지난주에는 상판과 케이블, 강철 트러스 구조물 등이 모두 인양되었다.


    무너진 교량에 눌려 있던 달리호는 지난달 항구로 예인되었다. 이러한 사고로 인해 볼티모어항은 중단되었고, 무역 및 운송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스콧 키 교량은 1977년 건설된 것으로,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교량 재건축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미국의 교통 인프라에 대한 주목을 불러일으키며, 향후 유사한 사고 예방 및 교량의 안전성 강화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박은지기자/2024.06.11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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