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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리오 틴토, 세르비아 '자다르' 리튬 광산 재개로 유럽 전기차 시장 활력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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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4-06-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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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리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호주의 광산개발업체 리오 틴토가 세르비아의 '자다르'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를 재개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재개는 유럽의 전기차 산업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의 새로운 환경 보증에 따라 자다르 프로젝트가 재개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는 자다르 광산이 유럽 내 최대의 리튬 출자지로, 연간 5만 8000톤의 리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유럽 전기차 생산량의 약 17%에 해당합니다.


    리오 틴토는 지난 2021년부터 자다르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나, 환경단체의 반대와 정치적 경제적 압박 등으로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재개는 리오 틴토가 가장 엄격한 국제 및 국내 환경 기준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광산을 운영할 수 있다는 환경 연구 결과에 기반합니다.


    세르비아는 자다르 광산을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GDP에 100억~120억 유로를 추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세르비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르비아의 지정학적 위치와 EU와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시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치치 대통령은 "세르비아는 EU와의 완전한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자국의 리튬 자원을 보호하고, EU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재개가 세르비아의 글로벌 경제 무대에서의 위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리오 틴토는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리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박은지기자/2024.06.17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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