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선 계측 작업 중 사망한 50대, 사건 경위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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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선 계측 작업 중인 5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3일 오전 11시께부터 발전소 부지에서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오후 12시 45분경 발전소 내 휴게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사건은 남성이 방사선 계측 작업 도중에 갑작스럽게 심폐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전력은 사인에 대해서는 가족의 의견을 존중해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는 2011년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대형 원전사고가 발생한 장소로, 방사선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건에 대한 상세한 경위와 추가적인 조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사망한 남성의 정확한 사인과 작업 환경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박은지기자/2024.06.14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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