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TC, 틱톡에게 민사소송 제기 권고... 아동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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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틱톡(TikTok)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의해 아동의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민사소송을 제기당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FTC는 틱톡이 어린이 온라인 사생활 보호법(COPPA) 및 다른 연방 법률을 위반하거나 위반할 의도가 있다고 보고, 이에 따라 법무부에 소송 제기를 권고했습니다.
FTC 위원장 리나 칸은 트위터를 통해 "틱톡이 COPPA 및 기타 연방 법률을 위반했거나 위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문제는 법무부로 회부되었으며, FTC는 이번 사안이 공익을 위한 조치라고 판단하여 별도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전에도 틱톡은 아동의 이름, 이메일 주소, 위치 등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했다는 혐의로 FTC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 조치에 대해 틱톡은 이미 FTC와 1년 넘게 협력해 왔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FTC의 회부 결정에 대해 실망을 표명하며, 법적 협의가 이미 이루어진 부분이나 과거 사건과 관련된 혐의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틱톡은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를 강화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소송이 틱톡의 미래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은지기자/2024.06.19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홈페이지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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