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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캐롤라이나 해변에서 14세 소년 상어 공격 부상...긴급 구조 후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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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06-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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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N에 따르면, 14세 소년이 상어에 공격받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회복 중이라고 경찰 당국이 밝혔다.


    사고는 23일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해변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즉각 응급 처치를 실시했다. 소년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물에서 끌어 올려졌으며, 출혈을 억제하기 위해 수건 등을 사용한 응급 조치가 이루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소년은 다리에 치료를 받은 후 곧 퇴원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서 상어 공격은 드문 일이지만, 이번 여름 들어 상어의 공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하와이에서도 영화 '캐러비안베이의 해적'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이자 서핑 강사인 타마요 페리(49)가 상어 공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국제 상어 공격 파일(International Shark Attack File)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치명적인 상어 공격 사례가 전년 대비 두 배로 증가했다. 미국 내에서는 플로리다에서 상어 공격이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공격의 경우 절반이 하와이에서 일어났다.


    국내에서도 상어 출몰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수상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상어 출몰에 대비해 상어퇴치기와 그물망 설치 등의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작년 동해안에서는 대형 상어가 잡히거나 발견됐다는 신고가 29건 접수되었으며, 이는 2022년의 1건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박은지기자/2024.06.26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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