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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풍력발전기 특허 경쟁력 순위 1위 등극...덴마크 제치고 처음으로 정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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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07-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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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일 보도에서 중국이 지난해 덴마크를 제치고 처음으로 풍력발전기 특허 경쟁력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닛케이는 일본 특허 조사회사 '페이턴트 리절트'에 의뢰해 풍력발전기 관련 특허를 집계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분석은 2015년부터 올해 4월 말까지 공개된 특허 16만 9,822건을 국제 출원 유무와 주목도 등을 기준으로 점수화해 진행되었습니다.


    중국은 2005년 이후 풍력발전기 특허 출원 건수에서 독일과 일본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해 왔으며, 몇 해 동안은 다른 나라의 10배가 넘는 특허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경쟁력 면에서도 세계 최대 풍력발전 터빈 기업 베스타스를 보유한 덴마크를 앞서며 1위에 올랐습니다. 닛케이는 "특허 출원 건수는 중국이 연구·개발에 얼마나 힘을 쏟는지를 보여준다"며 "이로 인해 향후 제품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건설 및 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풍력발전기 대형화 부문에서 기술력을 높이고 있으며, 현재 60%에 이르는 세계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닛케이는 또한 "중국이 태양광 패널에 이어 풍력발전기에서도 가격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미국과 유럽이 탈탄소 관련 산업 보호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은지기자/2024.07.02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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