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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2024년 상반기 해외투자 유치액 29.1% 급감... 경제 둔화와 외부 압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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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7-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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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2024년 상반기 해외투자 유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통신, 재신쾌보, 자유재경 등 매체들은 중국 상무부 발표를 인용해 이번 통계를 전했습니다. 


    상반기 중 중국은 외국기업 대중 직접투자(FDI) 유치액이 4989억1000만 위안(약 94조7031억원 또는 688억3000만 달러)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감소는 중국 경제 성장 둔화와 함께 반간첩법 시행,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발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FDI는 2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82% 급감하여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었습니다.


    상반기 동안 중국에서 새로 설립된 외자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2만6870개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제조업에 대한 외자 실제 투자액은 전체의 28.4%를 차지하며, 비중이 2.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기술 제조업에 대한 투자는 12.8%를 차지하며, 의료기기와 계기 제조업 투자액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독일과 싱가포르의 대중투자가 각각 18.1%, 10.5% 증가했다고 상무부가 밝혔습니다.






    박은지기자/2024.07.15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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