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안에서 실종 중국 여성, 화물선 선원에 의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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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시즈오카현 해수욕장에서 친구와 물놀이를 즐기던 중국 여성이 떠내려간 후, 약 80㎞ 떨어진 지바현 해안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 여성은 10일 오전 7시 50분쯤 노지마자키 해안에서 튜브를 타고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주변을 지나던 화물선 선원들이 발견하고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구조 당시 이 여성은 다소의 탈수 증상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실종 신고 이후 수색 작업을 진행했으나 9일 저녁에 중단했습니다. 해상보안청 당국자는 이 여성이 해류에 휩쓸려 떠돌다가 발견된 배경으로 바다가 잔잔했고 수온이 높았던 점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 여성은 구조 후 "물놀이를 한 지 30분 뒤에 흘러가는 것을 느꼈지만 돌아갈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일각에서는 튜브를 타고 있던 여성이 호흡을 유지할 수 있었고, 해수 온도가 생명에 큰 위험을 줄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무사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7.11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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