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한국인, 일본 관광 열기 폭발…올해 1~5월 방문객 1.4배 급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07-09 11:36

    본문

     

    한국인 관광객들이 올해 1~5월 사이 일본을 방문한 횟수가 급증하며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배 증가한 373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지난 5월에만 73만 명이 일본을 찾아 관광을 즐겼으며, 이는 2022년 2월 이후 28개월 연속으로 전월보다 방문객 수가 늘어난 사례로, '일본 여행 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과 일본 사이의 관계 악화 및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한국인 방일이 줄었지만, 최근에는 가격이 저렴하고 여행 편의가 크게 개선되면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한 여성 관광객은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상품을 쇼핑할 수 있어 대만족했다"며, "먹거리도 맛있고 다음에도 빨리 가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항공편 수의 증가도 일본 여행을 견인하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줄어든 항공편 수가 회복되면서, 지난 4월에는 한국과 도야마 공항을 연결하는 전세 항공편이 3년 반 만에 재개되기도 했습니다.


    한국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5월 사이 한국과 일본 간 항공 여객 수는 역대 최고인 1020만 명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편 현대카드와 같은 한국 카드사들도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일본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카드는 최근 라쿠텐 그룹과 협력하여 다양한 관광 명소에서 혜택을 제공하며 일본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의 한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하면서,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문객 증가를 위해 저렴한 물가와 환율 등 여행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해야 한다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지적이 있습니다.





    박은지기자/2024.07.09

    alska3421@naver.com




    b23a1cb5b43f6c9442618eda595e0f56_1720492564_048.p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