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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ML, 중국 매출로 미국 반도체 제재 강화의 원인으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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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4-07-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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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중 반도체 제재를 더욱 강화하기로 한 것은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 ASML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반도체 기술 수출 제한에도 불구하고 ASML은 지난 2분기 매출의 절반 정도가 중국에서 발생하는 등 사실상 미국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ASML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3억 유로(약 3조 4677억 원)를 기록했으며, 이 중 절반이 중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제재 강화에 대응해 반도체 자립을 위해 ASML에서 장비를 대거 수입하고 있습니다. ASML의 중국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미국은 대중 반도체 또는 장비 수출 제한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ASML은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12.74% 폭락한 932.0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엔비디아의 7% 하락보다 더 큰 폭락입니다.






    박은지기자/2024.07.18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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